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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취 중인 대학생 A씨는 최근 집세를 낼 돈이 부족해 고민에 빠졌습니다. 생활비와 학비에 주거비까지 부담이 커지자, 등록금보다 ‘월세’가 더 무겁게 느껴지기 시작한 거죠.
비슷한 상황에 놓인 많은 학생들이 실제로 주거안정장학금을 통해 한숨을 돌리고 있습니다. 월 20만 원까지 주거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지만, 매번 신청 시기를 놓치거나 자격 조건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 글에서는 2025 하반기 주거안정장학금 신청방법과 반드시 준비해야 할 서류를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. 놓치기 쉬운 세부 조건까지 알려드리니 꼭 끝까지 확인해보세요.
2025 하반기 주거안정장학금 신청 시기와 흐름
2025년 하반기 주거안정장학금은 예년과 비슷하게 8월 말~9월 초 사이에 신청이 진행될 예정입니다.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한국장학재단의 신청 기간은 약 2~3주 정도 유지되며, 해당 기간 내 국가장학금과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.
일반적인 신청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.
① 한국장학재단 로그인 → ② 학자금지원 신청 → ③ 국가장학금 선택 → ④ 주거안정장학금 항목 체크 → ⑤ 서류 제출 및 가구원 동의 완료
주의할 점은, 국가장학금 신청을 하지 않으면 주거안정장학금 신청도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. 반드시 국가장학금과 함께 신청해야 하며, 이중 신청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.
주거안정장학금 신청 대상 및 소득 기준
2025 하반기 주거안정장학금은 타지에서 자취하거나 하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, 특히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서울로 진학한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입니다.
신청 자격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.
① 학자금 지원구간 1~3구간 이내 (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포함) ② 부모 주소지와 학생 거주지가 동일 시군구 외 지역 (즉, 원거리 거주 조건 충족) ③ 대학 재학생 중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및 성적 1.75 이상 (70점 이상)
이 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, 한부모가정, 차상위계층에게는 가산점 혹은 서류 간소화 혜택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. 단, 휴학생이나 학점 미달, 지원구간 외 대상은 선정에서 제외됩니다.
신청 시 꼭 준비해야 할 필수 서류
신청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**제출 서류**입니다. 주거안정장학금은 다른 장학금과 달리 거주 형태 증명이 필수이기 때문에, 다음의 서류들을 빠짐없이 제출해야 합니다.
- ① 임대차계약서 사본 (학생 명의 혹은 부모 명의 가능)
- ② 주민등록등본 (부모와 따로 거주 중임을 확인 가능해야 함)
- ③ 가족관계증명서 (필요 시 추가 요구됨)
- ④ 차상위계층 확인서 or 수급자 증명서 (해당자만)
임대차계약서는 반드시 최근 3개월 내 납부 내역이 있는 월세 계약이어야 하며, 보증금만 있는 계약은 인정되지 않습니다. 월세가 없는 고시원 계약은 불인정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국가장학금과 주거안정장학금의 차이점
많은 학생들이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 국가장학금과 주거안정장학금의 차이입니다. 두 제도는 모두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지만, 목적과 수혜 조건에 차이가 있습니다.
국가장학금은 수업료 지원 중심이고, 주거안정장학금은 주거비 지원 중심입니다. 또한 국가장학금은 학자금 지원구간 8구간까지 신청 가능하지만, 주거안정장학금은 1~3구간 이내로 제한됩니다.
두 장학금은 중복 신청은 가능하지만,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하나만 선정될 수도 있으므로 미리 지원 구간을 확인하고 서류를 정확히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 TOP 3
① Q. 온라인 자취방(예: 고시원, 쉐어하우스)도 신청 가능할까요? → 월세 계약 및 납부 내역 증빙이 가능하다면 가능합니다. 단, 고시원은 일부 제한적일 수 있어 문의 필요.
② Q. 자취방 계약이 부모 명의인데 괜찮을까요? → 가능합니다. 다만 주민등록등본에서 부모와 주소지가 다른 것이 확인돼야 합니다.
③ Q. 형제가 이미 주거안정장학금을 받고 있는데 중복 신청 가능한가요? → 가족 내 여러 명이 신청 가능하나, 동일 명의 계약서나 중복 제출 서류는 제한 요소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.
2025 하반기 주거안정장학금, 지금부터 준비하자
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주거안정장학금, 놓치면 정말 아까운 제도입니다. 신청기간에 맞춰 서류를 미리 준비하고, 국가장학금 신청도 함께 진행해야 실수가 없습니다. 2025년 하반기 신청은 아직 몇 달 남았지만, 지금부터 임대차계약서, 등본 등 필요한 서류를 챙기고 자격 조건을 검토해두는 것이 핵심입니다.
앞서 정리한 신청 흐름과 조건, 주의사항을 꼼꼼히 체크해서 꼭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.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통해 한국장학재단 공식 공지를 수시로 확인하세요.